미국 항공우주국, '지구 밖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10~20년 뒤에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입력 2015년04월08일 20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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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펀은 “외계 생명체 발견은 시간 문제”라며 “우리는 어디를 어떻게 탐사할지 알고 있으며, 다양한 탐사 기술도 이미 확보했다”

뉴욕타임즈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8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가 나왔다고 미국 LA타임스 등 외신들이 지난 7일(현지시각) 앨런 스토펀 NASA 수석 연구원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공개토의에 참석해 “지구 밖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10~20년 뒤에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토펀은 “외계 생명체 발견은 시간 문제”라며 “우리는 어디를 어떻게 탐사할지 알고 있으며, 다양한 탐사 기술도 이미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토펀이 말하는 생명체는 우리가 영화에서 본 이티(E.T)나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닌 미생물로 NASA는 화성이나 목성 등 태양계 천체에 이미 생명체가 서식할 환경이 조성됐거나 현재 조성됐다고 보고 있다.

결국 화성, 목성에서도 언젠가 생명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스토펀은 ▲ 화성 극지방에 대기가 있었던 점 ▲ 화성 북반구 절반가량이 12억년간 수심 1.6km의 바다였던 점 등을 예로 들며 “그 정도 시간이면 생명체가 복잡하게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목성의 우성인 가니메데에서도 생명체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 중이다.

가니메데 얼음 표층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목성의 또 다른 위성 ‘유로파’도 얼음 바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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