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세월호 1주기 추모주간 운영

입력 2015년04월10일 15시02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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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청앞 세월호 추모 리본
 [연합시민의소리]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3일부터 일주일간 세월호 1주기 추모 주간을 모든 학교와 도서관 등 산하기관이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주간 동안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근무하며, 시민들과 함께 교육청 내 나무에 추모 글을 붙여 남기는 등 희생자들을 기리는 일에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현수막과 홈페이지 배너도 설치하고, 1주기 당일 16일 10시에는 묵념을 진행한다. 

 

 한편 각 학교에서도 묵념, 계기교육, 추모 및 학교안전 포스터・UCC 공모전 등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이청연 교육감은 11일, 주간 교직원 편지와 SNS(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추모 글을 남겼다.


 “네 명의 우리 아이들, 두 분의 선생님.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 여성 한 분. 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입니다. 마음이 못내 저립니다. 0416.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아야 함께 사는 국민입니다. 잊지 않아야 아이들을 책임지는 어른입니다.”

 

 이청연 교육감은 15일 팽목항을 방문하여 추모식을 갖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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