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 역사길,주기철 목사 순례길 조성

입력 2015년04월10일 19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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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m 거리의 군항역사길에는 일제시대때부터 시작된 진해의 역사가 담겨...

[연합시민의소리] 1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군항역사길과 주기철 목사 성지순례길을 조성,  창원시는 국비와 지방비 11억원을 들여 2013년 시작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대에 군항역사길 조성을 최근 끝냈다.


520m 거리의 군항역사길에는 일제시대때부터 시작된 진해의 역사가 담겨 있다.


러시아풍으로 1912년 지어진 우체국(사적 291호), 1926년 처음 세워진 진해역(등록문화재 192호), 1930년대 건립된 일제시대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등록문화재 193호),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살았던 건물(長屋) 등이 온전히 남아 있다.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촬영지였던 원해루(중국요리집), 지붕모양이 뾰족해 '뾰족집'으로 불렸던 수양회관(현 곱창전골식당), 1955년 문을 열어 여전히 영업중인 흑백다방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제황산 공원 365계단, 해군 군복 마크사 밀집 거리 등도 볼거리다.


창원시는 문화재 안내판, 조형물을 새로 설치하고 보도블록도 교체해 여행자들이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또 지난달 진해구 남문동에 문을 연 주기철 목사 기념관 개관에 맞춰 '성지순례길 탐방코스'를 개발했다.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출발해 웅천읍성→개통학교 터(현 웅천초교)→웅천교회를 걸어서 둘러본 후 소사마을 김달진 문학관과 생가→김씨 박물관→진해해양공원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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