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롯데그룹,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2015 글로벌 생활명품전'을 15일에서 17일까지 코엑스(COEX) C․4홀에서 개최한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 디자인진흥원장, 롯데홈쇼핑 대표 및 KOTRA 부사장, 무역협회 전무 등 주최 관계자의 스카프 커팅으로 개막된 동 전시회에는 지난 2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공모한 글로벌 생활명품 프로젝트의 응모작 총 1,389개 제품이 전시된다.
산업부는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 일반관람객, 전문가 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계사도 초청하여 기업간 비즈니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년도에 접수 및 전시되는 제품은 557개 기업의 총 1,389개 제품으로 지난해에 비해 출품 규모가 2배(‘14년 670개)이상 증가하였다.
주방용품, 시계․주얼리, 문구, 뷰티케어용품 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가구, 가방, 완구, 운동레저, 위생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출품 및 전시된 제품은 소비자, 일반관람객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더욱 갈고 닦아질 예정이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성공가능성, 제품완성도, 융합 및 신기술 적용성, 실용성, 디자인 등이 주요 평가 포인트이며, 평가는 전시기간 내내 이루어지는 일반 관람객 평가(30%), 대학생 평가단, 주부평가단 등 소비자 평가(30%), 마케팅, 유통, 트렌드, 디자인 등 전문가 평가가 40% 반영될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직접발표(PT,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5월중 기술개발(R&D), 디자인, 마케팅, 유통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동 전시회는 금년도에 최초로 시작된 전시회로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평가를 실시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관람객이 직접 뽑은 생활명품상” 3개를 선정함으로써 관람객의 전시 참여를 높일 계획이며, 전시에 참여한 기업이 비즈니스 바이어를 직접 초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비즈니스 측면도 지원한다.
한편, 당일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생활명품전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 행사가 있었으며,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 롯데홈쇼핑 대표, 디자인진흥원장 등을 비롯하여 생활산업 관련 9개 협․단체*, KOTRA․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과 전시 참여기업, 일반관람객 등 총 200여명의 참석하여 “글로벌 생활명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 스카프 커팅에 앞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생활산업은 소득수준의 향상, 감성 소비 확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으로 재인식이 필요한 창조산업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글로벌 생활명품 발굴․육성과 기업간 협업․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참여한 모든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글로벌 명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