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성 전 회장 아는 사이이긴 하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 : 연합시민의소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성 전 회장 아는 사이이긴 하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

입력 2015년04월17일 21시29분 홍성찬

[연합시민의소리] 1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성 전 회장을 공식 석상에서 본 적 있고, 또 아는 사이이긴 하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16일 오전 워싱턴에서 열린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성 전 회장은 반 총장과의 친분 때문에 자신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고 주장, 반 총장의 동생이자 경남기업 고문을 지냈던 반기상씨는 "성 전 회장이 자기과시하려 한 측면이 있다"며 반 총장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 "성 전 회장이 반 총장과 제대로 통화할 수 있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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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기자 world6969@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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