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동산 경기’ 활성화 조짐

입력 2015년04월21일 18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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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소유권 변동 지난해 동기 대비 76% 증가

[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동산 거래신고, 부동산 중개업소 등록현황, 지적공부 소유권정리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올 1·4분기 중에 부동산 경기 활성화 조짐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의 지적공부 소유권정리 현황에 따르면 올 1·4분기 소유권 변동이 6천464건으로 지난해 동기 3천680건에 비해 76%나 급증했다. 이는 2014년 20%, 2013년 13% 증가 추세에 비해 올 부동산 경기가 확실히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매매, 교환, 증여를 포함한 전체 신고도 올 1·4분기 1만747건으로 지난해 동기 8천258건에 비해 30.1%가 증가했다.

2015년 1·4분기 매매도 2014년 동기 5천981건에 비해 20.9% 늘었다.

 
2013년에 매매, 교환, 증여를 포함한 전체 신고 건수가 2만9천961건에서 2014년 3만9천404건으로 31.5%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부평의 부동산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셈이다.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등록현황도 2013년 대비 2014년에 1.3%, 2015년 1·4분기에는 2014년 4·4분기에 비해 0.9% 증가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대출 저금리 정책 및 부양정책 등으로 부동산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평은 수도권지하철 1,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고 상권이 활성화돼 부동산 경기 회복이 빠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개업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 김환연(54) 지회장은 “매매물건이 소진되어 매물이 없을 정도여서 종전에는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가격 흥정을 벌였다면 최근에는 매도자 우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활성화가 지역사회 경제 성장으로 이어져 주민생활이 윤택해지고 살기 좋은 부평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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