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기 최다 010-유선전화-인터넷전화-전국대표번호 순

입력 2015년04월21일 19시43분 홍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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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는 자사 스팸 차단앱 '후후'의 1분기 스팸전화 통계수치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총 스팸 신고 건수는 706만883건....

[연합시민의소리]  21일 KT CS는 자사 스팸 차단앱 '후후'의 1분기 스팸전화 통계수치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총 스팸 신고 건수는 706만883건으로 작년 1분기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팸으로 신고된 전화번호 유형으로는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가 34%(237만3천261건)로 가장 많았고, '02', '042' 등 지역번호로 시작하는 유선전화(28%·197만7천940건),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25%·178만1천320건), '1577' 등으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8%·56만9천6건) 순이었다.


1분기에 스팸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최악의 '민폐번호'는 2만5천532건이 신고된 '013-3366-56XX'으로 드러났다.

스미싱을 목적으로 한 이 번호는 작년에도 민폐번호 1위에 오른 바 있다.

'
02-3445-57XX'(1만9천957건), '070-7684-13XX'(1만6천847건), '1599-72XX'(1만1천936건) 등의 번호가 뒤를 이었다.

이들 번호 대부분은 대출을 권유하거나 벨을 한 번만 울리고 끊어 수신자가 다시 전화를 걸게 하는 '원링스팸'이다.


스팸 전화의 주된 목적은 대출 권유(293만3천441건)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나 최다를 기록했고, 휴대전화 판매(107만3천762건), 텔레마케팅(84만655건), 불법게임·도박(53만1천430건), 성인·유흥업소(52만8천564건) 홍보 순이었다.


한편 지난 3월 한달 동안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 건수는 작년 3월 대비 3배가량 늘어난 7천77만1천539건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KT CS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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