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하태경 '경남기업 전국 진행 중인 토목공사 1조원대 공사 차질' 우려

입력 2015년04월22일 21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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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수주업체로 선정한 국토부, 선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소상히 밝혀야.... 일침

[연합시민의소리]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성완종 파문' 사태의 중심에 선 경남기업이 전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토목공사가 1조원대에 달한다"며 "공사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기업은 지난 16일 서희건설·더본종합건설과 공동으로 한국도시시설공단이 발주한 1천500억원대 규모의 서해선 복선전철 노반시설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며 "이 밖에 전국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공사도 3천500여 가구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공사의 원활한 진행이 우려될 수 밖에 없다"며 "실제로 경기도 내에서 경남기업이 수주한 30여개 공사장 건설작업이 모두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도시설공단 등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 경남기업을 수주업체로 선정한 것은 국민 인식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국토부는 선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특혜 의혹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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