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인천서. 강화을 현장선거대책 지원사격

입력 2015년04월22일 21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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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특혜의혹 공세'와 더불어 성완종 파문에 대한 상설특별검사법 적용등 역공 재료로 활용

[연합시민의소리]   22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인천서. 강화을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회의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번 파문의 근원인 경남기업이 받은 360억원 정도의 특혜성 금융의 3분의 2가 지금 야당이 정권을 잡고 있을 때 이뤄졌다"며 "성 전 회장의 대아건설이 2003년 경남기업을 인수한 것도 그 정권 시대"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특사 특혜의혹 공세'와 더불어 성완종 파문에 대한 상설특별검사법 적용도 역공의 재료로 활용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사태를 오래 끌고 가면서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보고, 조기 특검 도입을 통해 이를 차단하고 성 전 회장이 정치권을 상대로 벌였던 전방위적인 로비의 실체도 특검으로 밝혀내야 한다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무성 대표는 "야당이 더 선도적으로 주장해 상설특검법을 만들었는데 상설특검법이 부족하다고 새로 특검법을 만들자는 것은 국회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어제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상설특검법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이 나왔다"며 "야당이 더 높은 비율로, 더 강한 요구로 찬성한 이 법안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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