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안산시 제7차 정책협의회 지난 21일 개최

입력 2015년04월23일 11시01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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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가 안산시와 지난  2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양 도시 시장과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 경계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도로의 조기개설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 시의 재정여건, 사업 우선순위 등 입장 차이로 인해 장기간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진척이 더디었던 정왕~신길온천역간 연결도로와 신길~거모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양 도시 시장과 시의회의장, 관련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양 도시가 가진 생태, 문화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수도권 생태·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양도시의 대표적인 축제와 행사인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경기안산 과학축전, 시흥갯골 마라톤대회, 시흥 세계평생학습포럼에 양 도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키로 하였으며, 다방면의 교류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TF팀도 새롭게 구성·운영키로 했다.
 

양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음 달에는 양 도시 공무원 직장동호회간 스포츠분야 정기교류전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문화·예술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시와 안산시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31건의 공동안건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상생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왔으며, 다음 회의는 금년 10월 안산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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