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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23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효성·계산·작전·계양권역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중인 제도로, 계양구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지역회의 등에서 접수된 60건의 제안사업 중 19건의 사업에 대해 9억여 원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반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설명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이해하게 된 만큼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네 숙원 사업이나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전년도와는 다르게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을 모집함에 있어 순수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만을 모집(사업부서의 제안사업은 배제)하고, 제안범위도 시설비항목으로 국한하였던 것을 예산편성 전 분야로 확대시켜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다양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