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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옹진군은 2009년부터 백령면 진촌지구 간척지 내 34ha에 밀, 보리와 함께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 튤립 등 경관작물을 심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해 간척지 일부지역에 튤립 10여종(골드마펠돈, 레드임프레션, 키스넬리스, 네크리타 등)을 심어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고, 만개해 형형색색으로 백령도를 물들이고 있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야생화인 지면패랭이, 4~6월에는 푸른 밀밭, 10월에는 국화, 네마장황 등을 식재하여 계절의 변화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간척지에 경관작물과 국화 밭 조성으로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군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