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화구역에 국내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 추진

입력 2015년05월01일 13시18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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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 국토교통부 핵심 정책과제인 『중산층 주거혁신, ‘New Stay' 정책』의 일환으로 도화구역 5BL, 6BL에 국내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이 건설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자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국민주택기금 출자·융자 및 금리인하, 세제감면 등의 각종 규제를 완화해 공공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 전·월세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분양주택과 유사한 품질의 임대주택에서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임대료도 적정수준에서 관리되며, 비자발적인 퇴거 위험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형태이다.
 

지난 4월 9일 주택기금과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공동 출자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했고, 대림산업의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용면적 59~89㎡ 규모로 보증금 5,000만~9,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6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6월에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9월에 공사 착공과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화구역은 인천도시공사가 총 면적 881,954.3㎡(약 27만평)에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원도심 재생의 거점지역이다. 청운대 제2캠퍼스, 행정타운, JST 스마트타운 등이 입주했고, 4BL에는 작년 5월 준공공임대 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완료해 현재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부산, 충남, 경북, 강원 등과 경합해 국가보훈처,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의 7개 기관이 입주하는 인천지방정부합동청사를 유치해 현재 행정자치부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한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9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16년 8월 공사에 착공한 후, 2018년 10월 입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형임대주택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 도화구역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상업용지 매각 등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행정타운으로서의 원도심 거점 재생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국내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과 도화구역의 투자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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