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2동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로 맺어져

입력 2007년12월18일 00시00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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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2동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반장들이 집집마다 방문하는 것은 이미 끝났다”고 말할 정도이다. 가가호호 방문 이후에는 사진전을 비롯, 차량을 이용한 방송까지 실시하고 있다. 사진전은 주로 동사무소 앞에 전시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삼천남 초등학교, 효문여중, 삼익수영장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인근 지역에 전시하기도 한다. 차량은 매일 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방송한다.

홍보 뿐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완산구청에 건의해 단독주택용 분리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하루 만에 분리수거함이 가득 찰 정도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앞으로 분리수거함 설치를 늘릴 예정이다. 주민간담회도 열었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보다 원활히 듣기 위함이다.  

주민들은 동의 변화에 대체로 만족하는 모습이다. 김점순(44)씨는 “주택이 원래 아파트에 비해 분리수거가 잘 안된다. 현재 우리 동은 많이 좋아졌다. 동에서도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다. 김명자(49)씨는 “점차 나아지고 있긴 하다”면서도 “쓰레기를 검은 비닐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하나마나다. 차라리 돈을 더 내고 모두 수거해가는 것이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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