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후 강풍특보와 난기류 특보 항공기 운항 차질

입력 2015년05월11일 11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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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을 출발, 김포로 가려던 진에어 326편 결항

[연합시민의소리]  제주공항에 11일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며 강풍특보와 난기류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제주공항을 출발, 김포로 가려던 진에어 326편이 강한 바람으로 결항하는 등 오후 4시 현재까지 제주 출발 항공편 4편, 제주도착 2편이 운항하지 못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동풍이 순간 초속 8.7∼12.9m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이 시간대에 운항 예정인 제주 출발 20여 편과 도착 20여 편도 운항 일정을 일찌감치 취소한 상태다.


제주공항은 "오늘 밤까지 제주공항에 특보가 지속되고 기상이 나빠 운항일정을 미리 취소한 항공기보다 결항편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으로 오기 전에 반드시 항공기 운항 여부를 문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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