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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서구 검단1동 주민센터(동장 민구)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가구의 쾌적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본적인 생계를 위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집에 오면 피곤하여 집안 정리 등의 가사 활동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관계로 집안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던 세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치우지 못했던 낡은 침대와 소파, 헌 옷, 애견의 분변 등을 처리하였고 냉장고 청소를 통해 오래된 음식물도 정리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 활동은 검단1동 주민센터, 검단1동 통장자율회, 서부경찰서 여성 청소년계 및 검단지구대, 클린업 입주청소 전문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겸 주방으로 구성된 빌라여서 넉넉한 주거공간이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집안 정리정돈 및 청소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옷들과 물건들이 즐비하여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적어 비좁아 보였던 빌라가, 이번 관과 민의 협력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 입주하는 빌라처럼 청결하고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새 집으로 재탄생하였다. 특히, 입주 전문 청소 업체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찌든 때와 먼지 제거, 소독 등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졌다.
 

  집안 대청소에 함께 참여했던 가구원은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낡고 지저분했던 집이 처음 이사 올 때처럼 새집이 되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검단1동 주민센터는 향후 장판 및 도배 서비스 연계 및 서구청 위기가정지원팀의 사례관리 의뢰를 통해 상기 세대의 생활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