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레이 시 경찰협회, 용감한 경찰견 '도둑 2명을 쫓다가 벌들에게 100회 이상 쏘여 중상'

입력 2015년05월14일 17시12분 편집국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들로부터 1만8천 달러 상당의 성금 모여....

 [연합시민의소리]  미국 경찰견이 남의 집에 침입한 도둑 2명을 쫓다가 벌들에게 100회 이상 쏘여 중상을 입자 몬터레이 시 경찰협회는 로빈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1만 달러의 성금을 모으려 했으나,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로부터 성금이 답지해 현재 1만8천 달러 상당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부 몬터레이 시 경찰국 소속 '로빈'이란 이름의 경찰견은 전날 오후 남의 집에 침입한 도둑 2명을 쫓던 로빈은 발달된 후각을 통해 숨어있던 도둑 1명을 붙잡고, 달아나는 나머지 1명을 쫓다가 벌집을 건드려 벌 수십여 마리로부터 100회 이상 쏘여 쇼크를 받아 쓰러졌다.

 

벨기에산 말리누아종인 로빈은 올해 세 살로 평소 범인들을 쫓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현재 가축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과민성 쇼크와 혈소판 저하로 걷지도 못하고 음식도 입에 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