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예비역 중사, 공군참모총장과 국방장관 '직무유기' 고발장 국방부에 접수

입력 2015년05월28일 08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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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이 수도권 지역 군 관사를 수년 동안 이중으로 사용했다며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한다”주장

[연합시민의소리] 28일 공군 예비역 중사가 지난27일 최차규 공군참모총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국방부에 접수했다.


공군 예비역 중사인 윤모씨는 이날 국방부 검찰단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최 총장이 과거 전투비행단장 재직 시절 복지금 370여만 원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은 명백한 업무상 횡령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또 “최 총장이 수도권 지역 군 관사를 수년 동안 이중으로 사용했다며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군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일단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검찰이 어떤 식으로든 수사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 감사관실은 최 총장의 횡령 의혹에 대해 증거자료 불충분으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예산집행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윤씨는 “최 총장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고 엄중경고에 그쳐 전군에 부패를 방조하고 사기를 떨어뜨렸다”며 한민구 국방장관도 함께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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