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 '31일까지'

입력 2015년05월29일 23시0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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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산지와 소비지의 경쟁력 있는 전통발효식품을 선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연합시민의소리] 29일 경상북도는  31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발효의 종가! 글로벌 발효 메카!’를 슬로건으로 ‘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을 처음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산지와 소비지의 경쟁력 있는 전통발효식품을 선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업체만 해도 58개로 최대 규모고, 도내 전통발효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전통발효식품 산업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도의 정책방향과 우수제품이 전시되는 ‘주제전시관’과 도내 전통식품명인 6인이 함께하는 ‘전통식품명인관’, 시군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통식품을 모아놓은 ‘시군 홍보전시관’, 도내 농수산물을 이용해 생산한 ‘전통발효식품 홍보판매관’ 등 총 80개 부스가 운영되며, 막걸리 빚기, 미용팩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도에서는 이번 산업대전이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 영세한 전통발효식품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형유통업체 구매담당이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1:1 상담을 벌이는 등 전통식품의 판로개척에도 많은 역할을 하며, 2015년 전통발효식품 품평회 입상작 5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산업대전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발효식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는 있으나, 전통식품산업의 성장은 미미한 상황에서 전통발효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에 수립한 ‘전통발효식품산업 5개년 계획’을 구체화하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통발효식품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하나 둘 구체화 하고 있다.


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화 품목을 육성하는 ‘전통발효식품 F-1 벨트’ 구축작업이 구체화 단계에 있으며, 농민사관학교를 통한 전문인력 육성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우량 미생물자원 확보와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 중인‘(가칭)전통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도 이번 달 용역에 착수한 상황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비사업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전통발효식품은 ‘숨겨진 보석’이다. 경북은 발효식품의 종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자원이 산재해 있는 만큼 앞으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전통과 과학이 융합된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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