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료기기 사용' 국민서명 전개

입력 2015년05월30일 11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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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당위성 알리기 캠페인도 펼쳐

[연합시민의소리]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對)국민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의 2만 한의사들이 진료실을 벗어나 길거리로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의 보다 적극적인 진행을 위해 16개 시도지부별로 가두 서명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29일 밝혔다.

 

 이번 한의협 16개 시도지부별 가두 서명운동은 지금까지 진료실에서만 서명을 받아오던 수동적인 방법에서 탈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당위성을 직접 홍보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도를 이끌어 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의협 16개 시도지부는 지난 27일 경남지부를 필두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가두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한의협 산하 시도지부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7일 마산종합운동장과 YMCA 회관 앞에서 본격적인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가두 서명운동을 전개한 경상남도한의사회 범한의계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직)는 서명지 작성 요청과 함께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으로 당신의 진료비가 건강해집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진 부채를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경기도한의사회는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 철폐를 위해 국회의사당 앞에서 24일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한의사회도 6월 2일부터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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