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부실 자회사 6곳 정리 검토

입력 2015년05월30일 17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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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대우조선해양이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10곳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곳을 중심으로 6개 회사를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매각 등 정리 대상으로 거론되는 회사는 대우망갈리아중공업, 대우조선해양산동유한공사, 드윈드, 대우조선해양트렌튼, 대우조선해양건설, FLC 등 6곳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거나 조선업과 관계없는 비주력 회사들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정성립 신임 사장이 이달 취임한 이후 자회사 정리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루마니아 정부와 함께 인수한 망갈리아 조선소,중국에 있는 블록공장인 산동유한공사, .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퓨처리더십센터)을 보유한 FLC, 풍력 부문을 먼저 정리하고 망갈리아 조선소와 산동유한공사 지분 매각,등 망갈리아 조선소와 선박용 블록공장인 산동유한공사는 각각 루마니아와 중국 정부가 지분 49%를 가지고 있어 단시간에 매각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나머지 자회사인 디섹, 삼우중공업, 신한기계, 웰리브 등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권단 관리를 받는 성동조선해양은 삼성중공업이나 한진중공업이 위탁경영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성동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위탁 경영 회사에 일정한 기간이 끝나면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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