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병원 메르스 확진 판정 환자 이송 치료 중.....

입력 2015년06월02일 17시11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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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일  인천지역의 한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건 기관은 경기도 평택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58·여)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새벽 인천 지역 내 A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질병관리본부는 평택시보건소를 통해 A씨를 인천의 A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지역 내 또 다른 대형병원에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메르스 의심 증상 한국인 2명을 이송, 격리했고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해 국민들 사이에서는 메르스가 발병한 병원명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들은 메르스 확정 환자들을 격리 치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보건기관들은 메르스 안전 관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하여 주시기를 부탁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들의 소극적인 태도로 시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http://www.cdc.go.kr/CDC/cms/content/33/63033_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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