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교육부와 협업해 2017년까지 대학 원격 강좌 참여율을 50%까지 끌어올릴 예정'

입력 2015년06월06일 09시58분 홍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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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 내년부터 대학 재학 중 입대한 군 병사들이 대학 원격 강의를 들을 경우 수강료의 50%정부가 지원

[연합시민의소리] 정부는 지난5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대학 재학 중 입대한 군 병사들이 대학 원격 강의를 들을 경우 수강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는 내용의 ‘교육·군·취업 연계를 위한 군 인적자원개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매년 입대하는 27만여 명의 병사 중 대학을 다니다 입대한 비율이 80%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현재 국방부는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사이버지식정보방(군 내 인터넷 PC방)에서 대학 강의를 원격으로 들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원격 강의 수강료는 3학점 기준으로 국립대는 7만 원, 사립대는 16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 대학 원격 강의를 수강한 병사는 전체의 3.2% 수준인 1만1000여 명에 머물렀다.

원격 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지난달 기준으로 115개로 전체 대학의 30% 수준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협업해 2017년까지 대학 원격 강좌 참여율을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의 컴퓨터 수도 현재 8명당 1대에서 중장기적으로 5명당 1대꼴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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