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형 공장, 현대건설 'H비즈니스 파크'·요진건설 '요진 코아텍','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춘의 테크노타워' 등 인기

입력 2015년06월08일 10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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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특화설계·공원·커뮤니티 광장 등 특화설계 적용

[연합시민의소리]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상품구조와 기능 면에서 편리한 '스마트형 공장'으로 변신 중이며 단조롭고 폐쇄적인 설계 대신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를 적용하는가 하면 기숙사나 휴게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 편의시설도 속속 갖춰가고 최근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기반 설계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형태로 지어지고 있다.

제조업 중심으로만 설계할 경우 휴게공간이나 편의시설 부족할 수 있고, 지식기반산업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화물 하역공간이나 주차공간 등이 부족해지는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공급중인 'H비즈니스 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 16만여㎡ 규모로 단지화된 지식산업센터는 넉넉한 동간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4면 개방형 특화설계를 적용해 단지의 쾌적성을 높여 쌈지공원, 커뮤니티 광장, 테라스, 하늘정원 등의 휴식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남쪽 문정지구 중앙공원 방면으로는 탁 트인 조망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해 분양하는 '요진 코아텍'도 도심에 흩어져 있던 도금업체들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2만9123㎡의 대규모로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 1층에서 8층까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고 제품 상하차 작업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 6m의 층고와 길이 27m의 설비공간을 확보하는 등 표면처리업을 위한 맞춤 설계를 도입했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인천 서구에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을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에 연면적 15만1935㎡ 규모로 이뤄졌다. 5t 화물차가 공장 안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층에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각 공장마다 원활한 차량의 출입이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중앙종합건설이 경기도 부천에 분양중인 '춘의 테크노타워'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테이너 차량의 하역작업이 용이한 화물데크도 설치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수납공간을 만들기 위해 각 실별로 발코니도 설치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특화설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근무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도입한 덕분에 계약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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