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상 '표류 북 선박.선원 5명 구조'

입력 2015년06월17일 21시0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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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

[연합시민의소리] 17일 정부는 동해 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을 구조해 오는 18일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5명을 발견했고, 북한 선박은 수리 이후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그러나 오늘(17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같은 선박이 다시 표류하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박은 함경남도 홍원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고,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선박과 선원을 18일 송환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측에 이날 발송했다.


해경 함정은 해당 북한 선박을 북방한계선(NLL) 방향으로 저속 예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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