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청래 재심, 당 윤리심판원에 제출 '구명 탄원'

입력 2015년06월24일 20시1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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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 최고위원을 위한 탄원은 개인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것을 넘어 당의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호소

[연합시민의소리]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공갈 막말' 파문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재심을 앞두고 정 최고위원 구명 운동에 나섰다.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의원 26명은 이날 정 최고위원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오는 25일 당 윤리심판원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구명 탄원에는 1차 심의 당시 탄원에 참여한 의원 13명 외에 13명이 새로 참여,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용익 김영록 심재권 전해철 이윤석 이춘석 의원 등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최재성 의원도 탄원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분열을 일으키는 막말을 한 혐의로 제소돼 심리가 진행 중인 조경태 의원과 '비노 세작' 발언 논란으로 징계 요청서가 접수된 김경협 의원도 탄원에 참여했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22일, 23일 잇따라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당의 단결과 화합이 필요한 때"라면서 "정 최고위원을 위한 탄원은 개인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것을 넘어 당의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5월 4.29 재보선 패배 결과를 놓고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해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 


그 뒤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정 최고위원은 당직 자격 정지 1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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