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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7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에서 지난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시행령 수정요청권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메르스 사태에서 보인 박근혜 정부의 부실 대처를 지적하고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등 국회법 재의결을 강하게 촉구했다.

"대통령의 거부권은 고유 권한이지만  국회를 향한 도넘는 의회 능멸하는 언어로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말과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책임 면피위한 정치이벤트라며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경제관련 민생법 등 야당이 발목을 잡지 않고 다 협조했다며 "국회가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다"지적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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