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올해 이산가족 사후 교류 사업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

입력 2015년06월28일 21시04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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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의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

[연합시민의소리]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이산가족의 사후 교류를 준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산가족의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연말까지 이산가족 1만 명의 영상편지를 제작하고, 1만 명의 유전자를 검사한다.


영상편지는 10∼13분짜리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고향, 가정, 추억 등 일상적인 얘기, 상봉 기대 등의 내용을 전문업체에 의뢰해 이산가족 집을 직접 방문해 영상편지를 만든다.
 
제작 비용은 남북협력기금 20억1천여만원으로 조달한다.
  
대한적십자사는  1만 명의 유전자를 검사해 검사 내용과 결과를 보관, 유전자 검사는 가족관계 확인 등 사후 교류 뿐 아니라 재산권, 상속 문제 등 법적 분쟁에 대비하는 차원도 있다.


1988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은 12만 9천688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6만 6천843명(51.5%)이 생존하고, 6만 2천845명(48.5%)은 고령 등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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