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빌 번즈 前 美 국무부 부장관 면담

입력 2015년06월30일 23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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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외교부는  윤병세 외교장관이  동아시아 순방 일정으로 방한중인 빌 번즈(Bill Burns) 前 美 국무부 부장관(現 카네기국제평화재단 회장)을 6.30(화) 오후 면담하고, 한・미 관계, 한반도 정세 동북아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번즈 회장이 국무부 부장관 재임기간(2011-14년) 동안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이처럼 한・미 양국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력해 온 덕분에 최근 新 한・미 원자력 협정 체결 등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하였다. .
 

윤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바,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같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또한, 윤 장관은 한・일 관계 관련 우리 입장과 함께 최근 일본 방문(6.21-22) 결과 등 우리측 노력을 설명하면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및 전후 70주년 총리 담화 등 양국간 현안 진전을 통한 한・일 관계의 선순환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윤 장관과 번즈 회장은 이란 핵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남중국해 문제, 기후변화, TPP 등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금일(6.30)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를 당초보다 상향 결정하는 등 新 기후체제 출범과 관련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번 번즈 회장의 방한은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회장으로는 20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금번 방한은 우리의 대미 공공외교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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