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 북상, 7~9일경 전국 대부분 비

입력 2015년07월05일 23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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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3개 발생, 장마전선 북상

[연합시민의소리]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6일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9일 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이후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 밤부터 9일 사이에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의 극심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겠으나, 완전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열대지역의 해양 및 대기상태가 태풍발달에 유리한 환경으로 갖추어지면서 연달아 3개의 태풍이 발생하였고, 이 중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제9호 태풍 ‘찬홈’은 5일 15시 현재 괌 북쪽 약 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속 북서진하여 9일경 오키나와를 지나 동중국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이후‘찬홈’의 진로는 제10호 태풍 ‘린파’ 및 제 11호 태풍‘낭카’와의 상호작용과 불안정한 중위도 기압계의 영향으로 인해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며 특히, 이 태풍은 이동하면서 북위 20도 부근의 고수온역을 지날 때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중국동해안으로 상륙하거나, 북위 30도 북쪽에 위치한 저수온역에 진입하면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8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9일(목)~12일(일)에는 남해상과 서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기상청은  9일-11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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