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유학기제 대비 시민참여 간담회 개최

입력 2015년07월06일 20시00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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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가 지난  3일에 학부모, 학생, 교사와 지역사회의 교육기부자 및 관련 부서장,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여 명과 함께「자유학기제 대비 시민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자유학기제 운영 개요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해야 되는 이유, 각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풀 현황 등을 한데 모아 공유하였다.  
 
2학기부터 관내 중학교 전체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함에 따라, 작년에 시범운영했던 중학교 교사가 앞서 진행했던 과정들을 소개했고, 학부모간에도 찬반 갈등을 이겨내고 교사와 한뜻으로 동참하게 된 사례도 나눴다.
 

특히 진로, 동아리, 예술·체육 등 140시간 이상을 시험 없이 진행되는 자유학기제로 ‘교사가 1인 3역 이상을 소화해야 된다’는 고충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나서서 교육기부 동아리활동을 시작하게 된 사례도 공유됐다.
 

 이날은 의료, 예술, 생태,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가 및 마을학교 대표 등 각계 다양한 지역 인프라들이 모여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적극적으로 고민하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공유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휴먼라이브러리나 자원봉사센터, 공동 교육프로그램 제안사업, 시흥아카데미 등을 통한 인력풀 지원은 물론, 창의체험학교나 꿈길, 각 지역별 마을학교도 배움터로 흡수해서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계기로 추가 발굴된 지역강사풀 268명 외에 각기 흩어져 있던 체험터 133개소도 공유되었다.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에 동참한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시작하여, 온마을이 열린 체험터가 되고 즐거운 학교가 되는 공동체를 향한 자유학기제 첫걸음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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