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실태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결과 총 444건 지적

입력 2015년07월08일 21시5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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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253건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할 계획

[연합시민의소리] 8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실태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결과 총 444건을 지적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산업안전공단, 회사 안전경영부,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9개 팀을 꾸려 각 사업장에서 안전시설과 작업환경 조사를 진행했다.


각 팀은 노조가 그동안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온 작업장을 돌며 중점 점검, 감독 결과 1.5m 높이의 작업대에 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추락시 바닥에 여러개 설치된 철제 봉에 크게 다칠 우려가 있는 작업장 등 19건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아울러 사용중지 2건, 시정조치 331건이 적발됐으며 과태료 총 1억5550만원이 부과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253건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실시된 특별근로감독 결과와 비교하면 지적건수는 562건에서 118건이나 줄었고, 과태료도 10억원에서 7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이 지난 1년간 안전관리에 집중 노력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부 작업장의 안전상태는 더욱 개선이 필요하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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