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 40대 장기실종장애인,31년 만 가족 품으로....

입력 2015년07월10일 19시07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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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연고자에 대한 DNA검사로.....

[연합시민의소리] 충남 보령경찰서는 지난1984년 부산에서 실종돼 보호시설 생활하던 지적장애여성 DNA검사로 친자관계 확인해 지난 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극적 만남 주선으로 72살 노모와 31년 만에 만나 화제다.

 

지적장애 여성 김씨(42)는 12살 때 부산서 실종됐다가 대전에서 발견된 뒤 보호시설에 들어가 오모씨란 이름으로 무연고자생활을 하고 있었고 실종된지 31년 만에 돌아온 40대 지적장애 딸과 70대 어머니등 가족이 재회기쁨을 나눴다. 
 
보령경찰서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연고자에 대한 DNA검사를 늘려 장기실종자 가족 찾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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