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리서치플러스 조사,박근혜'1위'

입력 2010년01월06일 03시05분 한겨레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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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정몽준 32%P 차이내며 독주

한겨레신문이 29~30일 '리서치플러스' 의뢰로 실시한 여권 차기 대선후보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전국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얻는 등 47.9%의 지지율로 2위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16.0%)를 무려 31.9%p 차이로 따돌리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날  한겨레는 박 전 대표가 얻은 지지율은 야권 후보군에서 1위를 차지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 20.4%보다도 갑절 이상 높은 수치며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6.8%), 김문수 경기도지사(2.8%), 정운찬 국무총리(2.6%),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1.5%)이  지지율은 미미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표는 지역구가 있는 대구·경북에서 69.2%의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세종시 원안+α'발언의 영향에 힙입은 듯 대전·충청 지역에서도 51.3%의 높은 지지율 기록했다. 20대층 지지율이 52.2%, "박 전 대표가 '젊은 층에 약하다'는 세간의 인식도 불식시켰다"고 풀이했다.

한편, 야권에서는 손 전 대표에 이어 15.6%를 얻은 정동영 무소속 의원이 2위, 17일 창당하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9.1%로 3위였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6.0%)와 한명숙 전 총리(4.9%), 추미애 민주당 의원(2.4%)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1.6%) 천정배 민주당 의원(1.0%)이 뒤를 이었다.

차세대 지도자를 물은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에서 홍준표(13.2%) 나경원(11.4%) 원희룡(9.5%) 남경필(5.6%) 의원이 5%대를 넘었다. 정두언(2.3%) 홍정욱(1.5%) 의원도 미미한 지지였지만 이름을 올렷다. 야권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7.9%) 박영선(5.4%), 김부겸 민주당 의원(5.3%)이 5% 이상 지지를 받았다. 그 뒤로는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4.9%) 이정희 민노당 의원(3.9%) 이종걸 민주당 의원(2.3%) 순이었다.

 "그러나 모름·무응답층이 한나라당 56.4%, 야권 69.4%에 이르러 아직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로 국민에게 각인된 인물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전국 19살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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