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9세 청년층 실업률 10.2%로 전 연령대 실업률 두배

입력 2015년07월15일 08시3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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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

[연합시민의소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2%로 전 연령대 실업률(3.9%)을 두배 이상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포인트, 전월 대비로는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로 청년실업률은 지난 2월 11.1%로 통계기준 변경 후 최고수준을 기록한 이후 10%대를 유지해오다 지난 5월 9%대로 떨어졌으나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전체 실업자는 105만명으로 5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년전보다 10만1000명 늘어난 규모로 이는 청년층과 50대를 중심으로 구직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층과 50대 실업자는 각각 44만9000명, 17만명으로 전년 대비 4만2000명, 3만3000명 늘었다.


최근 청년실업률 상승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협력사 간 일자리 격차가 심화되며 청년층의 취업준비기간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청년층은 취업자 수도 7만1000명 늘며 일년 전보다 고용률도 0.7%포인트 상승한 41.4%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로는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6월 전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2만900명 늘어난 262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가폭은 2개월 연속 30만명대에 그쳤다. 
 

공식적인 실업자 외에 주 36시간 미만의 불완전 취업자, 잠재적 경제활동인구 등을 모두 포함한 고용보조지표3(Labour underutilization3)은 11.3%를 나타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57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4000명(0.7%) 늘어 구직단념자는 4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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