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헬기 승무원. 승객 구조훈련 실시

입력 2015년07월15일 23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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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이형철)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헬기 승무원 10명(조종사, 정비사, 항공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헬기가 수상에 불시착하는 상황 등을 가상한 생환(生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의 내용은 지난 3월 해경 헬기 해상 추락사고 등 사고사례를 분석하여 사고대응 방법을 이미지트레이닝(Image Training)하고, 수난구조훈련장에 설치된 생환훈련시설을 이용하여 승무원들만 탑승한 상태에서 탈출하는 훈련과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 동반 탈출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미국의 한 조사에서 이러한 훈련을 이수한 승무원의 생존율이 25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119구조본부 헬기(대형 1, 중형 2대)는 산불진화와 수난사고 구조를 위한 내수면 운항, 도서지역(백령도, 연평도, 울릉도, 제주도 등) 응급환자 이송과 실종자 수색을 위한 해상 운항이 빈번하다.
 

그동안 해군 등 외부기관 위탁훈련으로 승무원들의 훈련 이수율이 저조하였다.
 

 앞으로 중앙119구조본부는 3차에 걸쳐 헬기승무원 전원(34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전국 시·도 소방본부 헬기 승무원(약 250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생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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