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자고등학교 집단 고열과 설사 증세 보여 '보건당국 역학 조사 중....'

입력 2015년07월18일 19시2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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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부산의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모 여고에서 학생 15명이 지난 16일부터 고열과 3회 이상 설사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어제 접수 재학생 천여 명 중 미열이 있었거나 한두 차례 설사했던 학생은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학생마다 발생 시기와 증상이 제각각인 만큼 지난 10일부터 있었던 학교급식, 야외활동 중 지급된 햄버거, 교내에 설치된 정수기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사를 3회 이상 지속하는 학생이 더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병의 원인과 진단을 정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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