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자전거 교통사고 2년새 3배 증가

입력 2015년07월19일 12시1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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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이용한 레저 활동이 늘면서....

[연합시민의소리]  1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2년 461건에서 2013년 748건, 지난해 1천242건으로 2년새 3배 가까이로 늘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올들어 6월 말 현재 이미 622건 발생해 올해 말까지 가면 사고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2012년 461명에서 2013년 753명, 지난해 1천300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사망자는 33명, 26명, 25명으로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늘면서 교통사고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장구를 제대로 갖추고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사망자 수는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모 등 안전장구를 구비하는 것은 물론, 되도록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하고 동호회원들이 단체로 자전거를 탈땐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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