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어르신 건강 챙기기 위해 노력

입력 2015년07월21일 13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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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 는 지난 2007년부터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인천터미널역, 주안역,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120센터 등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20일부터 10월2일까지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에 대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기억력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등)와 감별검사(혈액 검사, 뇌 영상 촬영 등)를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6천874명에 대한 치매선별 검사를 실시, 수검자 중 213명의 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해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했다.
 

또 치매어르신 208명(누적 1천822명)을 등록, 남구가 추정하는 전체 치매노인 4천897명 중 37%를 종합관리하고 있다.
 

한편 치매선별검사는 남구보건소 위탁 운영기관인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가 맡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도화동 롯데월드타워 9층에 위치한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를 방문하면 상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구는 또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폐렴구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1950년 1월1일~12월31일 출생한 만 65세 이상 4천60명이다.
 

대상자에게는 남구보건소 및 숭의보건지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6월말 현재 대상인구의 18%인 만 65세 이상 724명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2013년과 2014년에는 2만7천157명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에 소외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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