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암동 주택가 축대 무너져 '주민들 대피 소동'

입력 2015년07월26일 11시30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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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주민 29명이 부암동 동사무소로 대피

[연합시민의소리]26일 오전 7시8분경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택가에서 축대가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택 건물을 받치고 있는 높이 6m, 가로 30m의 축대 중 8m 가량이 붕괴되면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내린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1세대 주민 29명이 부암동 동사무소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우로 인해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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