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정원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입력 2015년07월30일 06시5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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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사실을 폭로한 캐나다 연구팀(화이트해커) '시티즌랩'과 화상회의를 통해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견해를 듣는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와 사단법인 오픈넷 공동주관으로 '국정원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기관의 해킹툴 사용의 위법성과 해결방안,오픈 백신 프로그램 베타버전 발표 ,이탈리아 해킹팀의 민간인 사찰 사례 및 외국의 대응 등 모두 3세션으로 진행된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해킹팀의 RCS의 작동원리와 백신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시티즌랩'과 화상회의를 통해 국정원의 해킹 의혹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민 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백신프로그램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향후 새정치연합의 대응 계획도 발표하게 된다.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축사와 이종걸 원내대표와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각각 토론자로 나서고  이탈리아, 유럽의회 소속 의원으로부터 민간인 사찰에 대한 해외의 대응 사례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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