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기업 241개 중 75개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입력 2015년08월01일 20시42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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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영업이익이 기대수준보다 20% 이상 낮게 나온 가장 큰 원인 '빅3' 조선사의 어닝쇼크

[연합시민의소리]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예상치가 있는 기업 241개 중 75개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166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75개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는 18조1958억원으로 지난 6월 말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3조1256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기대수준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발표한 곳은 총 29개 기업뿐이었다. 나머지 46개 기업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상장사 영업이익이 기대수준보다 20% 이상 낮게 나온 가장 큰 원인은 '빅3' 조선사의 어닝쇼크에 있다.

지난 6월 말만 해도 애널리스트들은 3대 조선사에 대해 500억~700억원대의 영업이익 흑자를 예상했지만 이들은 1710억(현대중공업)~3조318억원(대우조선해양)이라는 천문학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선 3개사를 제외하면 72개 기업의 잠정 영업이익 합계는 22조8549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22조9789억원)와 비슷했다.

빅3 조선사를 제외한 다른 상장사들은 대부분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내놨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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