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 울리는 피해 막을 시니어감시단 활동 확대

입력 2015년08월02일 20시02분 조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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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감시단으로 활동하는 노인들의 수입도 기존 10~20만 원 정도에서 25~40만 원 정도로 늘어날 전망

[연합시민의소리]  2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양 허위로 광고하며 실제 가격의 3~4배 가격으로 팔아 수입을 챙기는 이른바 ‘떴다방’ 피해를 막을 시니어감시단의 활동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7일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니어감시단 확대를 위한 예산으로 1억 3240만 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도는 하반기에 월평균 2~4일 정도 활동하던 시니어감시단의 근무일수가 8월부터 월 평균 5~10일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시니어감시단으로 활동하는 노인들의 수입도 기존 10~20만 원 정도에서 25~40만 원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가 지난 3월 60세 이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식품안전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82명을 선발해 위촉장 수여 등 ‘시니어감시단’을 발족. 이들은 상반기 동안 모두 381회에 달하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방문을 통해 48개의 위반사항을 지도·점검하는 활동을 했다.
  
시니어감시단은 앞으로 월 5~8회 경로당, 재래시장, 노인복지관, 공원 등 노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정보수집과 홍보계몽 활동을 벌인 예정이다.
 
 도는 시니어감시단 활동성과 및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사후관리를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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