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개최

입력 2015년08월03일 18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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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지난달 31일 인천 서구는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 중고물건의 재활용을 통하여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인천 서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수집한 800여건의 의류, 잡화, 도서의 판매 수익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하고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다 쓰고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추진하여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중고물품의 재사용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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