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용유 해수욕장 쓰레기 정비

입력 2015년08월06일 12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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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용유해수욕장 쓰레기 정비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일원의 용유지역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경관이 수려한 해수욕장을 구비하고 있어 여름 행락철을 맞아 행락객이 급증하고 쓰레기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1일 약 15톤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 중구 용유출장소는 45명의 수거인력을 새벽반, 주간반, 주말반의 기동순찰반으로 효율적으로 구성·운영하여 을왕리, 왕산, 선녀바위, 무의도 등 4지역 해수욕장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행락객의 편의제공 및 청결한 피서지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비 기간 동안 사업장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분리하여 생활쓰레기는 1일 2회 약 10톤을 수거하고 사업장폐기물은 임시 적환장에 모아 1일 약 5톤을 민간 위탁처리하고 있다.
 

 한편, 행락객에게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분리배출합시다”, “유원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선진시민이 됩시다”, “음식물류폐기물과 재활용품은 분리배출합시다” 등 쓰레기줄이기 안내문을 제작·배부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자원봉사대들과 함께 “꽃씨 심은 재활용컵 배부하기”, “방문객에게 종량제 봉투 배부하기”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피서가 끝나는 9월 초까지 해수욕장 대청소를 실시하여 잔여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도 깨끗한 피서지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등 가장 기본적인 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더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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