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 아파트 매매가격 1329만원에서 1369만원 약 2.85% 올라.

입력 2015년08월06일 20시3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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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말 대비 지난달 말까지 서울 강북권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329만원에서 1369만원으로 약 2.85% 올랐다.

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중랑구(3.76%) △마포구(3.63%) △성동구(3.32%) △성북구(3.25%) △동대문구(2.99%) △노원구(2.88%) 등 총 6곳이다.


부동산 업계는 동대문구나 중랑구, 성북구, 노원구의 경우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전문업체에 따르면 △성북구(79.33%), △동대문구(76.02%), △중랑구(75.42%), △성동구(75.26%) 등은 강북지역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순위에서 1위~4위까지를 차지했다.


성동구의 경우 최근 1순위 마감이 잇따르고 옥수동과 금호동 일대에 재개발을 통해 부촌이 조성되고 있어 최근 관심이 쏠리는 지역 중 하나다.

올해 7월까지 성동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1.25대 1에 달해 서울의 같은 기간 1순위 경쟁률인 9.93대 1을 웃돈다.

성동구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의 경우 전용면적 84㎡ 실거래가격이 9억원을 육박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동부간선라인 지역은 강남권과 서울 시청·광화문 등 도심 접근성이 좋고 북한산이나 중랑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며 “환경에 비해 지역 자체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자 각광을 받으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8월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59~115㎡ 총 1976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9월에는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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