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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정종욱)는 광복70년을 맞이하여 광복절 주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70주년 경축식이 해외 14개국에서 현지 한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과 교민들이 함께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도모하는 사진전시회, 기념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중국, 미국 등 6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광복절 경축식에는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파견된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하여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가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다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 1명과 독립유공자 14명의 후손 23명이 초청되어 국립대전현충원, 독립기념관 등 선조의 얼이 서려있는 현충시설방문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국민 화합을 위한 광복70년 경축음악회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소향, 뮤지컬 배우 윤영석,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하고 배종훈 감독이 지휘하는 경축음악회는 각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500여명의 합창단과 함께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70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함께 노래하는 전 국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통일의 빛’은  13일부터 15일까지,오후8시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동안 계속되며, 13일 오후8시에 점등식을 개최한다.
 

3개의 빛줄기는 ‘보훈’, ‘호국’, ‘통일’을 의미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보훈 정신과 국민통합을 위한 호국정신으로 화합과 통일의 꿈을 이뤄가려는 염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11일부터 10일 동안 서울스퀘어에서 국민들이 참여하여 만든 태극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전시한다. 이와 연계하여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약 2.5km거리에 815개의 태극기등 거리를 조성한다.
 

태극기등에는 광복 및 통일에 대한 국민 메시지를 함께 담아 등에 빛이 밝혀질때 국민의 메시지도 함께 밝힐 예정이다. 

‘대한민국 70일간의 여정프로젝트의 일환’ 으로 8월 5일부터 31일까지 현충광장에 2만 5천개의 LED 조명등으로 대형 태극기 형상을 만들어 대전현충원의 밤을 밝힌다.
 

대형 LED 태극기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