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

입력 2015년08월08일 08시52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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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이 달린 채 알몸 상태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는 여자 아기 발견

[연합시만의소리]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경 용인시 처인구 한 빌라 근처에서 탯줄이 달린 채 알몸 상태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는 여자 아기가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빌라 뒤편 작은 공간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여아를 발견, 당시 아기는 기저귀조차 차지 않은 알몸 상태였으며, 탈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는 현재 병원 신생아집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팔과 다리 등에서 타박상이 발견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및 인근 산부인과를 탐문하는 한편 인근 CCTTV를 분석해 아기를 유기한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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