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IT 100대 부자' 중국인 20명.한국인은 5명

입력 2015년08월08일 21시4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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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빌 게이츠..이건희 19위,이재용 29위

[연합시민의소리] 8일 IT 분야 세계 100대 갑부 명단에서 중국인이 5분의 1을 차지했다.

한국인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5명이 포함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초로 집계한 'IT 100대 부자' 순위에서는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796억 달러(약 93조원)의 재산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500억 달러),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478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412억 달러)가 2∼4위를 차지했다.


래리 페이지(334억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328억 달러) 등 2명의 구글 공동 창업자가 나란히 5, 6위에 오르는 등 1∼6위를 모두 미국 부자들이 휩쓸었다.


세계 100대 IT 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1명이 미국 국적이고, 특히 이 가운데 40명이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회장(100억 달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6억 달러)이 각각 19위와 29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34억 달러)와 김정주 NXC 회장(27억 달러) 등 게임업체의 두 40대 CEO가 60위와 79위에 올랐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23억 달러)은 92위를 기록했다.


일본인 가운데는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132억 달러·17위)과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93억 달러·23위) 등 2명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100대 부자 중 아시아 IT 부자는 모두 33명이었으며, 유럽은 8명, 중동 2명, 중남미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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