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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3일 국회 사무처는 오늘 17∼20일 실시되는 한반도 유사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지연습)’을 맞아 국회 특성에 맞춘 비상대비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정부의 연습일정에 맞춰 을지연습을 진행하면서 국회 차원에서는 ‘다함께 참여하고 비상에 대비하는 을지연습’이라는 슬로건 아래 17일 국회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안보강연, 사이버 보안 교육,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전시관계법률안 처리 훈련(도상훈련)이 진행되고, 18일에는 ‘테러 및 재난대응 종합훈련’이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잔디마당에서 실시된다.

박형준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열린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에서 비상대비 매뉴얼을 평소에 철저히 숙지하고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할 것을 국회 직원들에게 당부했다.